현충일 행사를 보다가 문득 생각이 들었다. 이제는 이걸 ai로 작성해도 다들 모를거 같은데... 싶은 생각이 들었고, 이를 한번 만들어보기로 했다. 테스트는 GPT를 사용했다. 만약 더 길게 만들고 싶다면 더 길게 만드는 것도 가능하겠지만, 테스트이니 800자 정도로 작성해보았다.
늘 그렇지만 AI 를 사용하면 할 수록
'현충일 기념행사 글을 작성해줘' 라고 간단하게 입력하기 보다는 아래와 같이 좀 더 구체적으로 작성할 수록 더 잘 뽑아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기념회의 대표로서. 6월 6일 현충일 기념행사에 참석하여 여러 분야에 걸친 담화문, 입장 표명과 앞으로의 계획들을 밝히는 글을 읽을 예정이다.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와 그들의 희생에 대한 것을 언급하고 앞으로의 군인 경찰 해경 소방 뿐만 아니라 국가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에 대한 모든 노력과 희생을 존중하는 것. 그 외 3-4가지 항목에 대해서 약 800자에 해당하는 글을 작성한다
'뭐야 왜 이렇게 길어?? 그럴거면 그냥 아예 내가 작성하는게 낫지 않나요?' 할 수 있겠지만, 단순하게 '해줘' 라고 입력하는 것보다, 이렇게 +a적인 요소로 내용을 작성하고 덧붙이고 하는 것은 그 결과물의 차원이 다르다.
즉, 설명을 잘 해줘야 좋은 답변을 듣는 것처럼. 가는말이 고와야 오는말이 고운 것처럼. 완벽하게 지정해줄 수록 더 좋은 답변을 이끌어낸다.
위와 같이 입력하면 아래와 같이 나온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오늘 우리는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을 깊이 추모합니다. 그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존재하며, 우리는 이를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군인과 경찰, 해양경찰, 소방공무원을 비롯해 국가의 안보와 질서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모든 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이들의 사명감과 희생정신이 바로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버팀목입니다.
또한, 국가유공자와 유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위로와 존경을 표합니다. 정부는 여러분의 명예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복지 확대와 제도 개선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아울러, 미래 세대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주는 일 역시 중요합니다. 교육을 통해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의 가치를 전하고, 그 뜻이 세대를 넘어 이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끝으로, 우리는 단결된 힘으로 앞으로도 어떤 위기든 함께 이겨낼 것입니다. 여러분과 함께 정의롭고 따뜻한 나라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물론 여기에
더 완벽하게 작성하는 방법도 여러가지가 있다.
글을 완벽하게 작성하는 프롬프트 넣기
'너는 완벽주의자이다. 완벽강박 증상에 시달리는 사람으로서 완벽하게 글을 작성한다.'
'대통령 비서실에서 입장을 대변하는 글을 작성하는-'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50년 경력의 소설가로서-'
'방송업계에서 일하는 전문적인 작가로 활동하면서 글을 작성한다.. '
'메인 뉴스 앵커로서 뉴스 대본 텍스트를 작성한다.'
뭐 여러가지 옵션들을 넣을 수 있다.
예시 1, 병적인 강박증.
병적인 증상을 앓는 것이 진짜 엄청나게 잘 뽑아낸다는 생각을 하는데, '너는 완벽주의자이다. 완벽강박 증상에 시달리는 사람으로서 완벽하게 글을 작성한다.' 이 옵션으로 작성하면 아래와 같은 결과물을 뽑아낸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오늘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이 자리에 선 저는, 깊은 경의와 숙연한 마음으로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을 추모합니다. 국가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신 분들의 뜻은 결코 잊히지 않을 것이며, 우리는 그 숭고한 정신을 후대에 길이 전해야 할 사명 앞에 서 있습니다.
이날을 맞아 저는 군인, 경찰, 해양경찰, 소방공무원 등 국가의 안전과 질서를 위해 헌신하는 모든 이들의 노고와 희생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합니다. 이들은 단지 직무를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재산, 자유와 정의를 수호하는 최전선에 서 있습니다. 그들의 존재는 곧 국가의 버팀목이며, 우리 사회의 안녕을 지탱하는 보이지 않는 힘입니다.
우리는 또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분들의 삶에 대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이야말로 진정한 감사의 표현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정부는 명예와 복지를 높이는 정책들을 더욱 촘촘히 설계하고 실행해나갈 것입니다. 단순한 상징이 아닌,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변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올바른 역사 인식을 다음 세대에 전하는 일은 우리의 책무입니다. 교육 현장과 사회 곳곳에서 나라를 위한 희생의 가치를 전하고, 이를 통해 공동체 의식과 애국심이 자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국가를 위한 헌신은 특정 부문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회를 떠받치고 있는 수많은 공공노동자, 의료진, 교사, 연구자, 기술자들까지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이들의 노력 없이는 국가의 진보도,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도 존재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 된 마음으로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진심어린 감사와 존중, 그리고 책임 있는 행동이 지금 우리에게 요구되는 덕목입니다.
감사합니다.
예시 2,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50년 경력의 소설가로서-'
존경하는 여러분,
오늘 이 자리에서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 앞에 다시금 고개를 숙입니다. 이들은 우리가 누리는 일상과 자유, 말할 수 있는 권리와 살아갈 수 있는 공간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내어주셨습니다.
저는 오늘, 이들의 삶과 죽음, 그리고 그들의 정신을 기록하고자 합니다. 국방의 최전선에 선 군인들, 질서의 경계를 지키는 경찰과 해양경찰, 생명을 구하기 위해 불 속으로 뛰어드는 소방대원들, 그리고 국경 밖의 재난과 질병, 혼란 속에서도 묵묵히 일하는 우리나라의 모든 공공의 손길들—이들의 노고는 그 자체로 서사이며 시이고, 우리 사회가 간직해야 할 진실입니다.
우리는 그들을 단지 기억하는 것을 넘어, 그 기억이 삶 속에서 존중과 정책으로 구현되도록 해야 합니다.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에게는 그들의 희생에 합당한 삶의 조건이 보장되어야 하며, 이는 단순한 복지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도리이자 문명의 예의입니다.
또한, 우리는 다음 세대에게 진실을 이야기해야 합니다. 그들이 살아갈 미래가 진실 위에 세워지기를 바란다면, 역사의 깊은 울림을 가르치고 전해야 합니다. 진심을 담은 교육, 기억을 기반으로 한 대화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는 이 땅의 모든 평범한 영웅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이름 없이도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켜내는 수많은 이들—보건의료인, 교사, 연구자, 사회복지사, 기술자들. 그들은 오늘도 자신만의 문장으로 이 사회의 문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추모하며, 동시에 약속합니다. 이 이야기는 잊히지 않을 것이며, 이 희생은 잊혀지지 않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